삼월 마지막주 맛집은
상수동 테이스티버거
테이가 데뷔할때 이런 큰그림을 그렸을줄이야..

테이스티 버거는 상수역 1번 출구로
나오면 5분안에 도착할 수 있다

5시에 도착했는데 앞에 8팀이나
기다리고 있었다
실화인가🤔

허니 갈릭 프라이즈 5000원
마늘 구워진게 맛있다

에그마니버거 8500원
패티가 없어서 샌드위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뭐랄까 고급진 이삭토스트?

테이스티버거 7800원
버거의 정석
무엇보다 빵의 안쪽이 바삭하게 구워져있는데
이게 정말 식감을 살려줘서
패티가 한층 더 맛있게 느껴진다
👍🏻

가성비도 잡고
맛도 좋고
배도 든든

맛있어서
짜증..? 나진 않고
든든했다


달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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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감독 : 마틴 스콜세지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고 로비, 조나 힐, 매튜 맥커너히

개봉일 : 2014년 1월 9일

달 점 : 🌕🌕🌕🌕🌕


셔터아일랜드(2010)

   마틴 스콜세지와 디카프리오의 조합은 언제나 옳다(사실 둘의 조합은 셔터 아일랜드밖에 안 봤지만..). 이 영화가 둘의 조합이라는 것을 알고 맨날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이제야 보게 됐다. 최근에 스콜세지 감독의 아이리시맨도 봤었는데, 전기 영화는 보통 3시간으로 만드나 보다. 3시간이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력으로 인해 지루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3시간이었다.

 

 

카메오로 출연한 매튜 맥커너히

   영화는 실존 인물인 조던 벨포트의 일생을 다루며, 실제로 원작은 그의 회고록인 <월가의 늑대>이다. 그는 22세에 뉴욕으로 상경하여 부자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월스트리트에 발을 담는다. 그의 첫 사수 역할로 나온 매튜 맥커너히는 그에게 월가의 법칙에 대해서 알려주는데 이 씬에서

둘의 케미도 환상적이다. 영화 도입부에서 확실하게 관객들의 이목을 끌게 만드는 둘의 호흡은 정말 시작부터 영화를 강렬하게 와 닿게 한다.

 

 

파티 투나잇
몰입하게 되는 디카프리오의 뇌성마비 연기

이후로도 영화는 자극의 연속이다. 돈, 술, 마약, 여자, 욕 모든 자극적인 요소들이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끈임없이 나온다. 처음엔 자극적이게 느껴지지만 후반에 갈수록 그 자극도 점점 사그라들고, 후반부에 마약에 중독된 디카프리오의 모습은 혐오스럽기마저 하다. 어떻게 보면 물질만능적인 조던 벨포트의 삶을 역설적으로 비판하기 위한 의도가 담겨있는지도 모르겠다.  

 

 

타고난 세일즈 능력으로 주식 사기를 통해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을 쓸어 담지만, 결국 그의 말로는 감옥살이다. 마약에 찌들어 가정이 파탄 나고, 형을 줄이기 위해 회사를 같이 창립한 동료들을 팔고, 그의 인생엔 어떤 것이 남았을까?

 

 

모두가 한번쯤은 억만장자가 되길 꿈꾼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를 통해 그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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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세번째 맛집은
망원동 블루쿠치나

원동 2번 출구에서
5분거리 정도에 위치해 있다

반지하에 위치한 조그마한
갬성 파스타집이다
일곱시에 갔는데 두팀이나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
내부에 들어가서 웨이팅리스트를 쓰면 되는데
밖에서 안기다려도 친절하게 연락을 주시기 때문에
잠깐 망원동을 둘러보고와도 될듯

가격도 양호하고
종류도 다양하다

접시가 아기자기한게 정말 이쁘다
파란접시는 폴란드에서 공수해온 수공예품인듯
(뇌피셜)

식전빵
땃땃한게 너무 맛있다
심지어 추가도 해주시고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다

새우 로제 파스타
새우도 정말 많고
양도 많고
진짜 맛있다
집에서 먹는 청정원 로제파스타랑은 급이 다르다

통오징어 먹물 리조또
이게 진짜 오묘하게 맛있는데
뭐랄까 밥은 짜장밥처럼 짠데
옆에 소스가 달고 크리미하고 매콤하다
근데 둘이 어우러졌을때 진짜 오묘하게 맛있다
미각의 신세계

달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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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주의 맛집 창신동 매운족발
동대문역 3분 출구에서 5분정도 걸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최자로드에서 추천해서 가게 된 맛집
35년 전통이랬나..?

혀를 달래줄 계란찜 2000원

탄수화물 중독에게 꼭 필요한 주먹밥 2000원

핫스페셜족발 중 25000원
매운족발 + 무뼈닭발 + 쭈꾸미
다양한 맛을 볼 순 있어 좋지만
한우물만 파는게 좋다는 말이 있듯이
족발이 가장 낫다
닭발은 무난
쭈꾸미는 별로..

정말 매운 족발을 먹어보고 싶다면 약추
그러나 매운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집에서 엽떡을 시켜먹는걸 추천한다..
달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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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주의 맛집

종로 3가 삼해집이다

1호선을 타고 15번출구에서 내리면

그냥 3분컷

 

 

 

35년 전통의 삼해집

이런 간판은 보통 평타는 친다

 

 

 

가격도 아주 야무치다

이정도면 혜자 혜자 김혜자 선생님

 

 

 

기본으로 감자탕이 나온다

고기도 실하다

일단 이걸로 소주 한병각

 

 

 

영롱한 굴보쌈의 자태

이모피셜 무말랭이는 아니라하는데

무말랭이가 새콤달콤한게 야무치다

솔직히 보쌈은 무말랭이가 70%먹고 간다고 본다

 

 

 

굴이랑 무말랭이랑 보쌈이랑

야무치게 한쌈
달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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